2018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 아카데미 수업을 듣고 있다.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2017년 기준 평균 28.5%다. 모두 부푼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들지만 정보 및 인프라 부족 등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것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개최한다. 강의는 6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경영, 컨설팅, 세무회계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7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한다. 우선 교육 1일차에는 창업 성공을 위한 단계별 준비 절차를 교육하고,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업종을 고려한 상권 입지를 분석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 후 예상 손익을 계산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2일차에는 창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국세 및 지방세 교육뿐 아니라 효율적인 세무 전략 및 절차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홍보를 통한 고객 확보를 위해 SNS 마케팅의 개념 및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이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CEO를 초청해 성공담과 위기 극복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창업 자금 보증지원 제도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안내해 창업 희망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안내한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뿐 아니라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 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업종 전환 희망자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6월 9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2670-3423)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창업 성공의 역사를 새로 쓰길 바란다.”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창업 희망자들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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