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구역 밖 신속처리 못한다. 시민안전 딴 목소리 -

갓길로 옯겨놓은 고라니 사체 모습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도로위 야생동물 사체를 출,퇴근 중 매일 목격하는 시민이 많아졌다. 곡선 주행 중 동물사체가 나타나 피하려 핸들 조작을 하다 2차 사고를 내거나 2차 사고를 당한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 도로 주행중 야생동물에 위한 사고가 늘고 있음에도 동물사체가 그대로 사고장소에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많이 목격한다.

시민 A씨는 서산시에 동물 사체가 방치되어 운전하는 시민이 위험 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넣었지만 관할구역이 아니므로 관리부처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한다. 시민안전에 관할이 어디 있느냐 하는 마음에 고라니 사체를 1차선에서 갓길로 옯겨 놓았다고 말한다.

이제 관광객들이 유입 되는 시기에 직접 운전하고 관광지에 올 방문객들과 출,퇴근하는 시민안전은 누가 책임 질 것인가? 선조치 후보고라는 군대시절 말귀가 떠 올렸다는 A씨는 업무가 아무리 산적해 있더라도 시민안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일이면 신속하게 처리 해주면 좋겠다. 다른 지자체와 같은 방식의 업무처리보다 다른 메뉴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생동물의 먹이 사슬이 무너져 민가와 도심까지 출현하는 일이 많아졌다. 지자체는 시민이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2차사고 위험을 미리 방지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또한 2차 위험을 인지하면 관할구역,부처를 나누지 말고 우선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안전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취임 초 유연한 정책을 펴겠다는 맹정호 시장의 말과 현실정책이 맞지 않는  모양새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관할 따지는 탁상행정에 맞길지 시민들은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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