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관내 음식점에서 행사가 진행되고있는 모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에서는 5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관내 음식점에서 저소득 어르신, 경로당 대표 등 250여 분을 모시고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어르신들의 가슴팍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애정으로 자녀들을 돌본 어르신과 30년간 정성껏 시부를 모신 며느리에게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한, 응암1동 직능단체장들이 함께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하고,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흥겨운 경기민요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갈비탕, 잡채, 떡 등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새마을부녀회에서 나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성 어르신을 위한 스카프와 남성 어르신을 위한 양말을 깜짝 선물로 준비해 나누어 드리고,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에서 돋보기 안경을 지원하여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분홍빛 고운 스카프를 받으니 꼭 봄나들이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석근 응암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행사를 지원해주신 직능단체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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