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 자유 여행객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나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체 숙박시설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민박 및 한옥체험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2019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야주개홀)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운영자 등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창업 희망자들이 합법적으로 숙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부터 등록‧지정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실제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들이 들려주는 창업‧운영 어려움 대처법,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세 노하우 같이 창업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자치구(마포구)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등록‧지정 담당자,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 세무사 등과 1:1 맞춤형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민박업 등 대체숙박업 창업 준비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뿐 아니라 아카데미,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안정적인 초기 운영 정착을 위한 운영물품 및 홍보물 지원, 개별 숙소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도시민박과 한옥 등 대체 숙박시설들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창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면서, “서울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대체숙박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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