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옛 곡물창고)’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자체 홍보존에 54㎡ 규모의 부스를 마련, ‘마을박물관’, ‘청년창업 특화거리’, ‘빈집은행’을 소개하고 있다.

마을박물관 큐레이터의 쉬운 설명과 불법유흥업소거리 청년창업점 제품 체험 등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의 빈집은행은 버섯이 자라는 배지를 현장에 배치, 수확한 버섯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메이커스페이스의 3D프린팅 시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개막식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미추홀구 부스를 방문,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정식 구청장은 “개막식 전 행사로 개최된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환영사를 맡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미추홀구의 도시재생 현황뿐 아니라 남구의 새 이름인 미추홀구를 널리 알리고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고 있는 박람회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정부 정책 홍보와 도시재생 성공 사례 공유 등 도시재생에 대한 정보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약 1만3천㎡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광역과 기초 등 지방자치단체 136곳과 공공기관 21곳, 민간기업 31곳 등 총 216곳이 참여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외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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