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이번 주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산책하며 다양한 거리공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4월 20일(토), <2019 서울거리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덕수궁 릴레이콘서트’를 개최하여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서울거리공연>은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2,600회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야외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19 서울거리공연단> 중 16팀이 출연하는 ‘릴레이콘서트’는 기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로 구성되어 거리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덕수궁돌담길 릴레이콘서트’는 시청 서소문청사 주차장 입구와 시립미술관 입구 분수대 앞 2곳에서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덕수궁돌담길 릴레이콘서트’ 및 <2019 서울거리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거리공연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 (☎ 02-2133-2542)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서울거리공연> 릴레이콘서트를 통해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거리공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올 한 해도 서울 도심 곳곳 거리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거리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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