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2동 에코벚꽃축제 진행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에코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제7회 2019년 창2동 에코! 벚꽃축제’가 지난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우이천로22길 태영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앞 도로 및 인접 우이 데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물론 모든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우선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패 타악연희단 ‘훤’의 공연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홍대 버스킹 댄스팀 ‘하람꾼’, 라인댄스 팀, 도봉구태권도시범단, 청소년누리터 댄스팀 ‘크라운’, 가수 박우진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티브로드 서울스타 노래자랑’이 열리기도 했다.

2부 공연(15:30~17:30)에는 도봉구 문화예술 지원센터 공연단(MC 안현진, Yed, 너울, 데케이드, 노르딕스웨터)과 도봉구 선화예술회가 무대에 올랐다.

3부 공연(17:30~20:00)에는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가수 ‘진성’, ‘소풍같은 인생’을 부른 가수 ‘추가열’ 외에 현당, 세컨드, 설이랑, 곽종목, 현진옥, 주찬 등이 출연했다.

체험부스 또한 풍성했다. VR체험, 태극기 제작, 페이스페인팅, 열대 과일 체험, 풍선아트, 비누 만들기 등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와 연계한 매실 염색과 매실 꽃차 체험 등 창2동만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무대 원거리에 위치한 먹거리장터 방면으로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모든 공연이 생중계됨에 따라 주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면서도 축제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축제 도중 비가 내렸음에도 주민과 직원들은 축제 종료 후 자발적으로 축제 현장을 정리하며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주민이 직접 기획한 축제가 명품축제로 지속가능하도록 기업과 개인들의 많은 후원이 있었고 7년 째 이어 온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상품후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개막식 축사에서 이동진 구청장은 “창2동 에코벚꽃축제가 도봉구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신 추진위원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하였다.

창2동 에코벚꽃축제 강대훈 위원장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행사를 준비하여 지역의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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