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아기와 행복한 엄마를 위한 ‘아이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를 위한 올바른 태교와 분만법,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 및 조부모를 위한 대상별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예비부모교육은 ‘행복한 부부 건강부모’ 교육을 주제로 7기에 걸쳐 진행되며 태교 및 라마즈 분만법을 배울 수 있다. 부모교육은 우리아이 평생건강 다지기 교육, 아이의 성장촉진에 도움이 되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 모유수유 클리닉으로 운영된다.

동작 아이맘 건강교실 베이비 마사지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우리아이 평생건강 다지기 교육’은 1·2차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약물 안전교육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1:1 상시 모유수유 클리닉도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으로 할머니·할아버지의 황혼육아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손주사랑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교육은 동화들려주기, 신생아 관리법 등 다양한 육아정보로 꾸며졌다. 자세한 정보 또는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 보건소 내 모자보건실로 방문하거나 전화(820-9575)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육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평소 고민하던 아이의 건강과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출산 전·후 가정에 간호사가 방문하여 진행하는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달래기 등 맞춤형 서비스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양 상담을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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