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이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드론체험교실’을 오는 5월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운영한다. 구는 구민들이 쉽게 드론을 접할 수 있도록 ‘드론체험교실’을 마련,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체계적인 수업운영을 위해 지난달 22일 드론사설교육기관인 ‘공간정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드론체험교실은 오는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5월에는 7일, 14일, 21일, 28일)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양천구 안양천로 939)에서 진행된다. 드론 이론수업과 훈련기 조종체험(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업은 1회 차로 끝나기 때문에 수업을 듣고 싶은 날짜 하루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드론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5월 드론체험교실은 4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신청 접수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통합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수업 일자별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양천구청전경

한편, 구는 본격적인 체험교육 운영에 앞서 오는 4월 30일(화) 오후 3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드론체험교실 개막식’도 개최한다.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드론 레이싱, 드론 꽃가루, 스포츠드론 프리스타일 등 화려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정경도 문화체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드론의 활용범위는 촬영, 자료수집, 토지측량 등의 영역은 물론 치안, 농업, 건축, 인력구조 등 전문분야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용 층 또한 일부 전문가에서 대중으로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드론을 쉽게 체험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20-34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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