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역촌동주민센터(동장 이기훈)는 촘촘한 주민관계망을 구축하고 능동적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2019. 2. 20(수)역촌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을 말한다.
이날 역촌동은 현재 활동중인 직능단체(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등) 위원을 기본으로 공인중개업소, 역촌동 심부름 도우미, 일반 주민 등 주민 92명을 선발하여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점차 대상자를 확대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생계곤란 등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발견되면 동주민센터로 즉시 신고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해당 통 담당 복지플래너가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살펴보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지원할 예정이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여러분들의 전화 한통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앞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 발굴에 더욱 힘써 함께 행복한 역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우리 주변에 여전히 상존해있는 복지사각지대 해결에 구심점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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