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원장 남 민)은 어린이낮병원 수료식 ‘꼬니들의 날개짓’ 행사를 2월 14일(목)에 개최한다. 정신과전문병원인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2011년 3월 9일 어린이발달센터 개소 이후 발달장애아동의 조기 진단 및 집중 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중 어린이낮병원 프로그램의 경우 미취학연령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주 24시간 이상, 1~2년동안 언어, 인지, 작업, 놀이, 미술, 음악, 문제행동 지도 등 집중치료를 받는다. 매해 20명의 정원을 모집운영 중인 은평병원 어린이낮병원에서는 올해 18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수료한다. 이중 11명은 지역사회의 일반교육기관으로 전환예정에 있다.

‘꼬니들의 날개짓’에서는 치료 진행과정 확인하기, 발달장애아동 상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꼬니’는 미운아기오리가 모티브가 되어 발달장애아동들의 무한한 잠재가능성을 대변해 온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의 마스코트이다.

‘꼬니들의 날개짓’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수료식에는, 지난 1년동안의 진행을 사진으로 확인하고 치료과정에서 발견된 아동들의 강점을 담은 상장 수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료진 및 발달장애아동, 보호자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앞 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남 민 병원장(서울시 은평병원)은 “올해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올해는 많은이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치료경과에 의미있는 진전이 확인되었다. 앞으로 은평병원의 어린이발달센터가 더욱 발달장애 조기진단과 치료에 힘을 쓰고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전문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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