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복잡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2년부터 ‘동작건축사협회’와 협력하여 지역 내 건축 여건을 잘 알고있는 전문 건축사를 중심으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사와 업무담당자간 민원처리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주민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상담실은 매주 평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본관2층 건축과 사무실 내에서 운영되며, 관내 건축사 12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순번제로 돌아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동작구 건축사 무료 상담사진

상담서비스는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하면 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 내 전화상담(820-9626)도 가능하다. 건축허가‧용도(표시)변경 등 건축행정 절차, 건축법 등 건축 관련 법률사항,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상담 및 건축 관련 분쟁사항, 건축 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820-9827)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창섭 건축과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내실 있고 더 나은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건축인·허가, 공사장 현장고충 등 150여건의 건축 관련 무료상담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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