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육교류, 특수교육 및 중증장애인 재활 분야까지 넓힌다

【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화) 시교육청에서 남북 교육교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인천시교육청-(사)온누리 사랑나눔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온누리 사랑나눔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북한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통일과 민족 화해에 이바지하려 노력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사)온누리 사랑나눔과 손잡고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남북 공존.번영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데 북측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인도적 사업을 통해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확산하려는 인천시교육청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향후 중장기 사업으로 체계적인 특수교사 양성 지원을 요청해온 북측의 특수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관내 대학 특수(통합)교육학과와 협력 관계 구축 등 남북 교육교류 분야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사)온누리 사랑나눔이 중간 다리 역할을 맡아 인천시교육청과 북측 중증장애인 관련 기관의 인도적 분야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 남북 청소년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를 포함한 평화‧공존의 동아시아를 물려주어 세계시민적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인천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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