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례관리 상담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2월 18일 오후2시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18년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갖는다.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대회’는 찾동 사업 및 보건복지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등 동주민센터로 사례관리 사업이 확대되어 활성화됨에 따라 각 사업의 사업성과 홍보 및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사례관리 유공자 표창, 사례발표에 대한 전문가의 슈퍼비전 발표,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례발표에서는 희망복지지원팀의 ‘이혼 위기를 겪는 몽골 다문화가정의 한국 적응기’, 창1동의 ‘장애와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 극복기’, 도봉2동의 ‘당뇨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을 민간과 공공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 극복을 도운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도봉노인종합복지관는 우울증, 자살시도 등으로 위기에 처한 홀몸어르신에게 민간‧공공이 함께 다각적인 개입 및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세상 밖으로 이끈 사례 △도봉교육복지센터는 아버지의 폭력·폭언으로 힘겨워 하는 청소년에게 멘토링 및 부모교육 등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 사례발표 등도 진행된다.

한편, 도봉구는 지역에서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는 있으나, 이를 충족할 자원이 부족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사회자원을 연계해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사례관리사업을 14개 동주민센터,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민간복지기관 등 협력사례관리사업을 수행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직접 찾아가는 통합복지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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