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돕기, 연예인 팬클럽이 나섰다
결식아동 돕기, 연예인 팬클럽이 나섰다
  • 정진규 기자
  • 승인 2018.1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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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연예인 팬클럽 기부활동 ‘성지’로 뜨고 있다. 설립 2주년을 넘긴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팬클럽 기부가 잇따랐기 때문.

최근 배우 김지석, 이상윤, 하석진, 이진욱, 연우진 팬클럽 연합이 재단을 찾아 결식아동 돕기 성금 302만원을 전달했다. 참여단체는 보석상자(배우 김지석 공식팬클럽), 상상스마일(배우 이상윤 공식팬클럽), JAY(배우 하석진 공식팬클럽), 지붕위의 카페(배우 이진욱 공식팬클럽), 널 향한 내 마음(배우 연우진 공식팬클럽) 5곳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팬클럽 연합 사랑의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배우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과 회원들이 가져 온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한 것. 팬클럽 관계자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며 “아이들이 밥 거르지 않고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배우들 뜻도 상당부분 반영됐다. 특히 배우 김지석은 매년 2회씩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외아동결연 등 다방면에 걸쳐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후원자 뜻을 반영, 기부금 302만원을 관내 결식아동 20명에게 나눠 전달했다.

팬클럽 연합은 앞으로 이웃돕기 바자회와 기부활동을 정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준 5곳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들 활동이 재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2016년 6월 정식 출범했다. 각계각층 지원을 받아 현재 기본재산 76억원을 확보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1대1 결연, 위기가정 지원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빅뱅 탑(T.O.P, 본명 최승현)을 응원하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4개국 ‘최승현 팬 연합’이 재단에 성금 1104만원을 기탁, 눈길을 끌었다.

정진규 기자  seoulcity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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