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11월 9일과 10일 도봉구민청에서 진행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예술동아리 축제의 연장으로 11월 25일 플랫폼창동61에서 ‘노는다방도봉 on stage’을 개최한다.

도봉구와 도봉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동아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문화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공연·전시·체험·포럼 등으로 진행된 구민청 행사와 달리, 이번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밴드와 연극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 내 생활예술동아리에서 준비한 1부(13시-14시) 연극, 오카리나, 우쿨렐레, 2부(15시-17시) 하모니카, 기타, 팬플룻, 3부(18시-20시) 밴드, 합창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레드박스 입구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생활예술동아리 축제에 이어 플랫폼61에서 진행되는 이번 ‘노는다방도봉 on stage’ 공연무대를 통해 생활예술인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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