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훈, 협연자 공모 합격 통해 제주교향악단과 호흡 맞춰

오보이스트 이다훈이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11월 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신인음악회에 참여해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여섯 번째 신인음악회로 이다훈은 지난 9월 진행된 협연자 공모에 선정돼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이다훈 외에도 김병준(피아노), 이은수(소프라노), 한상훈(바이올린) 등 총 4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연주자들은 베를린 바하 예술고등학교 지휘자인 이승원의 객원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작품 144',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김성태의 '동심초', 베르디의 '아 그대였던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을 각각 연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에 재학 중인 이다훈은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서울 로얄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에 입상했으며, 경기 도자비엔날레 초청공연, G-세라믹아트페어SETEC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하며 클래식 음악과 오보에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있는 오보이스트 이다훈 
오보이스트 이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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