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11월 19일 (월) 13시부터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시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8 서울시 독서동아리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서울시 독서동아리 5팀의 운영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동아리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시 자치구 및 교육청 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울도서관은 올해 서울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독서동아리 리더 대상 독서토론 및 동아리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2018 서울 북페스티벌 독서동아리 활동공유 축제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독서동아리 공동연수에서는 서울도서관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관악구 관악문화관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나무그늘>을 포함, 총 5개 독서동아리들의 운영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독서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는 관악구 관악문화관도서관의 <나무그늘>,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의 <Mom맘이야 Book's>, 마포구 서강도서관의 <북돋움>, 성동구 경동초등학교의 <좋은길 독서하브루타>, 은평구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의 <책여울동아리> 등 5개 독서동아리가 참여하여 다양한 유형의 동아리 활동 방법 및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한다.

또한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교수의「대한민국 독서사」저자강연이 준비되어 있고,「문학다방 봄봄」김보경 대표와 함께 낭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한국 현대 독서문화사를 다루고 있는 「대한민국 독서사」의 저자 천정환 교수(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이번 공동연수에서 대한민국 해방 이후 70년간의 우리나라 독서문화이야기와 각 시대의 의미 깊은 책에 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문학다방 봄봄」의 낭독모임 <북코러스> 운영자이자,「낭독은 입문학이다」의 저자 김보경 대표와 함께 독서와 낭독(함께모여 돌아가며 소리내어 책읽기)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18 서울시 독서동아리 공동연수>는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02-2133-0228)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독서 문화의 기반은 지역 독서동아리를 통해 다져지는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동아리 활동과 운영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 교류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시 독서동아리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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