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 돌입-

숨은자원찾기 행사 모습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손잡고 ‘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11월 2일 소원면을 시작으로 13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2018년 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벌인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재활용 차량 및 청소용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420t, 농약 빈병 27t, 기타 재활용품 292t 등 총 1,739t의 숨은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