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차와 빌딩이 없는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별과 달을 보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3일(토) 16시부터 20시까지 다양한 문화와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용왕산 별 헤는 밤’ 축제를 개최한다.

양천구 목2동 지역문화예술단체 ‘플러스마이너스1도씨’가 주최하는 ‘용왕산 별 헤는 밤’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 창작자, 문화예술 단체들이 전시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과 작업 뒷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축제의 장이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예술가·작업자들의 ‘예술텐트’, 인디공연과 지역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치는 ‘공연자리’, 연극놀이 워크샵·어린이 아트마켓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자리’, 청년예술단이 함께하는 ‘파의 체조’, 먹거리가 있는 ‘소소한 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민들은 용왕산 잔디공원으로 돗자리, 담요, 모기장(텐트) 등을 가지고 와서 돗자리를 펴고 쉼의 시간을 갖거나,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 예술·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기존축제와는 색다르게 창작자와 작업자의 작업에 대해 깊이 있게 듣고, 작업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며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자연과 함께 예술을 헤아릴 수 있는 뜻깊은 날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플러스마이너스1도씨(2642-5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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