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 ‘한반도 6천년 원시대탐험-빛을 품은 사람들’이 실시되는 10월 13일(토)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퍼레이드 구간인 올림픽로 일부구간(천호공원 ~ 선사사거리)의 양방향 교통흐름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원시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1천 6백여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13(토) 오후 5시 30분부터 천일중학교에서 출발해 천호동공원을 지나 선사초등학교까지 약 1.5km 구간을 3시간에 걸쳐 행진하며, 전체 구간의 3분의 2 지점인 암사역 인근에서는 스팟존 거리공연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올림픽로 일부구간(천호공원~선사사거리)의 양방향 전면 동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상‧하행뿐만 아니라 올림픽로 진입이 동시에 차단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은 반드시 우회도로 및 통과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구는 사전 안내를 위해 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 선사로 등 20여 개소의 통제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교통통제에 따라 서울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와 천호공원 사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40번, 3318번, 3411번 및 마을버스 강동02번은 천일초 또는 천호시장 방면을 지나 천호역으로 가는 경로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축제로 불편을 겪게 되는 유적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임시순환버스(기간 중 오전 10시 ~ 오후 6시)도 운행한다.

축제 관람객들은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 등에 마련된 413면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며, 퍼레이드 시 천일중학교 인근 거주지 주차 이용자는 임시로 강동초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 진입로 등 9개소 교통통제소를 설치해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운전자 위험 감소 및 축제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중의 교통통제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교통행정과(02-3425-6240) 또는 문화체육과(02-3425-52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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