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일일병원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5일(토)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및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일일 병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현직 병원장을 비롯한 고대 교우회 의료진 20명과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하며,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구청사(로비 및 1,2,3층)와 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결핵검진, X-ray 등이다. 현장에서는 의료상담과 간단한 진료가 이뤄진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은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02-435-4142, 9)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접수하면 누구나 건강보험증이 없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교우회와 함께하는 일일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 가정 및 의료취약계층 구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행사로 일 년에 두 차례씩 열리고 있으며, 2012년 시작해 올 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주변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많다.”며 “이 분들도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또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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