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 생명을 지키기 위해 8월 27일(월)부터 9월 14일(금)까지 ‘서울 학생 생명보호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서울 학생 생명보호 특별대책기간’에는 생명존중교육 및 집중상담주간 운영, 학교장 대상 생명존중연수 실시, 생명사랑 밤길 걷기, 자살예방의 날, 청소년 토크콘서트 “말해봐, 우리가 들어줄게”, 교육감과 함께하는 게이트키퍼 교육 등이 진행된다.

‘생명존중교육 및 집중상담주간’에는 학교별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신학기 학교적응이 취약한 전입생 및 관심군 등 위기학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9월 7일(금)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학교장 대상 생명존중연수’에서는 학교장의 자살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살 위험징후 발견과 대처방법 등을 소개한다.

토크콘서트 포스터

9월 7일(금) 19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생명의전화 주관, 서울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생명사랑 밤길 걷기’에서는 청소년, 가족, 일반시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함께 걷는다.

또한, 9월 10일(월) 자살예방의 날에는 ‘“말해봐, 우리가 들어줄게”, 김제동과 함께하는 마음이음 토크 콘서트’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시장, 서울 중·고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그맨 김제동씨의 사회로 “이렇게 힘들 땐 어떻게 해야 하죠?”를 주제로 삶에 좌절하여 희망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게이트키퍼 교육’도 진행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황순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의 강의 등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받고, 서울학생 생명지킴이 위촉장도 수여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생명보호 특별대책기간’운영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함께 생명을 지켜나가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원, 학생 및 학부모의 생명존중의식을 함양하고, 게이트키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위기학생을 사전에 발견하고 집중 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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