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사회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민역량을 높이고 평생교육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습하는 시민들’이란 제목으로 시민대학을 연다.

내가 ◯◯시대 사람이라면(9.12.∼10.24.), 2018 서울(9.18.∼10.23.), 스웨덴 학교(10.12.∼11.16.),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11.15.∼12.13.) 등 4개 과정이 운영된다.

과정마다 주 1회씩 강의가 있는데 ‘2018 서울’은 서대문구 평생학습관(모래내로15길 37, 남가좌1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나머지 세 과정은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서대문구 시민대학 모습

[내가 ◯◯시대 사람이라면] 과정은 ‘삶에 대한 질문? 그 답을 찾다’, ‘프랑스혁명과 시민사회’, ‘소통과 포용, 조선의 리더십을 배우다’,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다’, ‘명화에 담긴 19세기’ 등의 내용을 다루며 광고전문가, 사학과 교수, 미술관장 등이 강의한다.

[2018 서울]은 ‘4차 산업혁명과 서울의 변화’, ‘서울 스토리’, ‘대한민국은 세대전쟁 중?’, ‘모두를 위한 사회학적 자기계발’, ‘분노의 사회’,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는 ‘중국의 개혁 성공과 덩샤오핑 리더십’, ‘법의학을 통한 그것이 알고 싶다’, ‘범죄는 왜 우리를 파괴하는가’, ‘중독사회’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스웨덴 학교]는 ‘복지국가 스웨덴’, ‘사회서비스 제도’, ‘성평등과 가족정책’, ‘소득보장제도’, ‘민주시민과 거버넌스’, ‘복지국가와 사회통합’ 등을 내용으로 자치분권대학과 협력해 진행한다.

이처럼 과정별로 4∼6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되며 각 과정 개강일에는 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60명씩 모두 240명이며 강의일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개별 강의에 대한 신청도 가능하다.

무료 강의로, 과정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ll.s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민대학이 사회변화를 전망하면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가능성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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