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상반기 운영한 ‘스테이지 아트스쿨’의 입문과정에 이어 오는 9월부터 무대기술부터 현장 감각까지 모두 마스터할 수 있는 ‘스테이지 아트스쿨’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음향‧조명과정으로 각각 5주씩 모두 10주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진행된다.

무대조명과정은 9월 4일부터, 무대음향과정은 10월 23일부터 시작되며, 무대음향 심화강의에서는 ‘오픈창동팀’과 협력해 합주공연 셋업실습도 진행된다.

특히, 상반기 입문과정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수정예로 운영해 강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였다. 또 최소한의 이론을 제외하고 10강 모두 실습위주의 강의로 편성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스테이지 아트스쿨’ 심화과정은 지역 청년(만 39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2일까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강의 수료 후 공연현장 투입 등의 지원을 돕기 위해 신청서와 관심도 등을 서면으로 평가해 총 20명을 선발하고, 8월 24일 이후 합격자들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스테이지 아트스쿨’은 80%이상 강의 이수 시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오는 12월 중 플랫폼창동61 기획공연의 전문 크루로 채용해 실제 공연에서 현장공연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계 현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실제 기획공연에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며 “공연문화산업의 변화 흐름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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