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11.(토)~8.18.(토)까지 일주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로피컬 피크닉>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며 북피크닉, 버스킹공연, 미술작품 전시, 영화상영 등을 풍성하게 펼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소풍 축제다. ‘비치 라운지’는 여의도 민속마당에 위치한 ‘씨름장’을 새롭게 조성한 이색 공간으로, 시민들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도심 속 이색 비치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독서를 즐겨볼 수 있다.

비치 라운지 이미지(좌), 아트 포레스트 이미지(우)

 

‘힐링 포레스트’는 한강공원의 나무 그늘아래 멍 때리며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먹과 에어빈백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밤 하늘 별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킹 그라운드’는 8/11(토), 8/12(일), 8/15(수), 8/18(토) 총 4일간 17:00~19:30까지 진행되며, 한강의 석양을 배경으로 버블쇼, 영화 ost 공연, 저글링쇼, 북콘서트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아트 포레스트’는 ‘트로피컬(tropical)’을 주제로 한 그림·사진전시 공간으로, 작가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포토존 및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작품은 그림·사진·캘리그라피 등이며, 작가는 박솔잎 ·레빗온 ·Stoned·최대호 등이 참여한다.

행사 일정표

‘한 여름밤의 시네마’에서는 매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영화들이 상영한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300여개의 의자도 마련되어 있으니 선선한 강바람 맞으며 영화 감상에 빠져보자.

상영작은 8/11 ‘8월의 크리스마스’, 8/12 ‘지금 만나러 갑니다’, 8/13 ‘비긴어게인’, 8/14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8/15 ‘싱스트리트’, 8/16 ‘언어의 정원’, 8/17 ‘500일의 썸머' ,8/18 ‘라라랜드’ 이다.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 마지막 날인 8.18.(토) 21시에 로맨틱한 영화 ‘라라랜드’ 상영 중 행사의 마지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되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행사시간에 맞춰서 오면 된다.

오시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를 통해 원효대교 방면으로 걸어오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goo.gl/3eUMTX)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도심 속 한강에서 즐기는 이색 소풍, ‘트로피컬 피크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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