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큰 물에서 놀아보자. 한강 정도는 되어야 종이배 탈만하지. 내가 만든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보는 무모하고 짜릿한 도전! 이번 주말 바로 도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10.(금)~8.12.(일) 09시~16시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인근 둔치에서 <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다양한 축제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한강 수중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매 경기당 25팀이 출전하여, 회차별 1등을 선정하여 전체 기록을 정하고 시상한다.

종이배를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나만의 특색있는 배로 꾸며보자! 내가 만든 종이배 꾸미기 존, 종이배 박스 탈 만들기 등의 부대프로그램존이 준비되어 있으니 특색있게 꾸며보자.

참가 신청은 8.9.(목)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400팀을 모집하며, 현장접수는 온라인 티켓이 매진되었을 경우 불가할 수 있으니 서두르자!

신청 자격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초등 4학년 이하일 경우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참가비는 팀당(4인기준) 5만원이다.

<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행사 당일 시간당 20mm이상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1,500㎥/Sec 이상일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또한 서울시는 행사 현장에 구조선 3대와 인명구조요원 9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종이로 직접 배를 만들고, 한강 위를 질주하는 이색 경주대회인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며 “올 여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짜릿한 레이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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