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안전관리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중랑구약사회 및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해 관내 미취학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가정 불용 의약품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업 등 스트레스와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다이어트약, 공부 잘하는 약, 고카페인 음료 및 마약류 등 중독성 약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연세가 많은 어르신일수록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정확한 정보 없이 여러 약을 섞어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 약물의 위해성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초등학생 교육 실시
경로당 교육 실시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으며 인형극 및 캐릭터, 동영상 등을 활용해 연령대별로 사례 중심의 맞춤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집중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교육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개별 상담을 진행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오는 9일, 16일, 17일, 22일, 30일에는 신내동 피울경로당, 영란여중,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용마중, 송곡관광고에서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이번 교육은 9월까지 약 70여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숙지로 구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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