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1동,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워크숍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지기남)는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옥천군 배바우마을로 협력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주민자치회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첫째 날은 안남배바우공동체 영농조합 송윤섭 대표로부터 ‘안남지역발전위원회 태동 배경과 지역공동체로 거듭난 배바우마을’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는 안남지역발전위원회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어려움, 주요 추진사업인 어머니학교(성인문해교육), 배바우 작은도서관 건립, 배바우특화작물 가공사업장 운영 배경 등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자세하게 들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100원 택시(버스)의 시초가 되었던 무료 마을버스 운행사업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의 후 사업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짐은 물론 회원 모두가 참여한 두부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옥천읍 정지용 생가 및 기념관을 관람하고, 읍 주변에 정지용을 테마로 한 주민자치 사업현장(벽화조성, 정지용 거리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지기남 회장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지역을 직접 방문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행당제1동 유정국 동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자치회원 간 소통의 기회가 됨은 물론 우수사례를 우리 동 자치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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