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9일(월) 오목수변공원(목동404-1) 친수공간 보수정비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2005년 7월 개장한 오목수변공원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과 함께 수경시설 벽천은 붙임석이 이탈되어 파손되어 있고, 수조바닥 방수는 들뜨는 등 훼손이 심각한 상태였다. 또한 노후화한 수중펌프의 잦은 고장으로 재정비가 필요했다.

또한 오목수변공원 내 청년공유공간 ‘무중력지대 양천’ 개관 이후 방문객들과 인접한 의료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시설개선이 더욱 요구되었다.

구는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1억2천8백만 원을 지원받아 오목수변공원 친수공간 정비 공사를 실시하여 도심 속 친수·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지난 해 서울시 시책사업인 ‘청년 무중력지대’ 건립 활성화와 연계하여 노후한 오목수변공원 시설 개선사업이 「2018년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오목수변공원 모습

노후·훼손된 벽천 및 수조는 산뜻하게 정비하여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수중펌프와 설비시설을 교체하는 등 보수 정비를 통해 오목수변공원은 청량감 있는 친수공간으로 활기를 찾았다. 아울러 시원한 물이 도심열기에 지친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 오목수변공원 친수공원 정비가 진행되었다.”며 “주민들의 구정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우리구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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