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벙첨벙’ 신나는 물놀이 - 장맛비가 그치고 전국 미세먼지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인 7일,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장맛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드러낸 7일 오후,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이 물놀이를 찾은 주민들로 붐볐다.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은 8월 19일까지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운영된다. 수영장 시설 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종일반)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2시 또는 오후 2시~오후6시까지(반일반)은 종일반보다 이용료가 1,000원씩 저렴하다.

수영장은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총 3개의 풀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체 면적은 5천70㎡로 하루 최대 1,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구는 수영장 내 바닥 타일 교체 공사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몽골텐트,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등의 이용시설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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