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월 27일 11시 레노스블랑쉬(성동구 고산자로 202)에서 대한적십자사 성동지구협의회(회장 김정금) 주관으로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성동지구협의회 봉사원 50명은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께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점심식사와 과일, 떡을 대접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적십자 어르신 효잔치는 성동구청과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성동후원회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께는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동구, 지역 어르신 초청 효잔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 김정금 회장은 “노인 공경과 효의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미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성동지회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 모두가 걱정 없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는 어르신 효잔치 외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식료품 지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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