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무더위를 맞이하여 오는 6.23.(토)부터 8.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기간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주말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야간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여름밤’과 ②서울함 내부 사병식당에서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전투 식량 및 건빵 체험이 있다.

먼저, 야간개장은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기존 주말 및 공휴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 운영은 8.26.(일)까지이며, 기간 동안 해설프로그램(도슨트)와 거리공연(버스킹) 등 상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함공원 야간개장

또한 관람객들에게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비상 또는 훈련 시에 식량으로 사용했던 전투식량을 경험하며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투식량체험은 오는 23일(토)부터 평일 1회(12시), 주말 및 공휴일 2회(12시, 18시) 진행한다. 전투식량은 즉시 취식이 가능한 군용건빵(천원), 온수를 이용하여 익히는 짬뽕밥과 비빔밥 등 두 종류의 밥(4천원)을 제공한다.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하여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난 현충일에 서울함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함 바라기 어린이미술대회’의 각 부분별 수상작품을 6월 23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미술대회 수상은 유치부,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각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두 9명의 작품이 수상했다.

전투식량 체험

서울함공원 오시는 길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서울함공원’역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332-7500) 또는 홈페이지 (seoulbattleshippark.com) 서울함공원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는 하지를 맞아 서울함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함공원 야간개장 시간에 전투식량도 즐기고 전시작품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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