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강동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AC예술아카데미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문화예술을 배우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음악특강 <다함께 타타타 시즌Ⅱ>과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춤추는 엄마들>, <연극하라 2018>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동아트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관객이 공연예술을 보고 향유하는 간접체험을 넘어 직접 행위 하는 주체가 되어 예술을 통해 일상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특강 <다함께 타타타 시즌Ⅱ>는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카로스타악기앙상블’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를 체험하고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6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열린다. 약 3개월간 단계별 심화 교육을 통해 마림바, 팀파니, 차임벨 등 클래식 타악기의 다양한 리듬과 특징을 익힐 수 있다. 수강자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강동구민과 함께하는 타타타Ⅱ>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엄마들의 춤바람 프로젝트 <춤추는 엄마들>은 2013년 ‘엄마의 방’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강동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다. 현대무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무용을 한 번도 접해 본적 없더라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춤추는 엄마들>은 약 5개월 동안 상주예술단체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전문 무용수와 함께 기초적인 스트레칭부터 본격적인 현대무용 동작을 배우고 작품을 창작하여 무대에 올리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연극하라 2017 공연 모습(좌), 2017 다함께 타타타 공연 모습(우)

통합 체험연극 프로그램<연극하라 2018>은 상주예술단체 ‘극단 여행자’의 전문배우의 지도아래 시민 스스로가 작가, 연출, 배우가 되어 참가자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에는 그간 익혔던 수업을 토대로 창작 작품을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일반인반과 직장인반으로 나뉘어 약 5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직접 방문(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 870 강동아트센터 B1 아카데미 사무실)하거나 이메일(artscenter@gangdong.go.kr)로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얻고 자신의 숨은 잠재력과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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