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통하는 미래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반영을 위한 ‘제1회「서울시 복지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6.25(월)~29(금)까지 제안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제안자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정책연구, 제안발표의 내용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전국 대학(원)의 사회복지관련 학과에 포스터가 배포되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관 학회 및 서울시 사회복지 주요 기관을 통해서도 공고되고 있다.

서울시는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월 22일(금) 오후 3시 시청 신청사에서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홈페이지에서 제안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에게 이메일(jungyj5772@seoul.go.kr)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서울시 홈페이지 ‘복지분야(http://welfare.seoul.go.kr)’ 에서 확인가능하다.

최종 정책제안은 오는 10월 13일 개최예정인「서울복지박람회」에서 발표될 계획이며 100여 명의 시민평가단 평가로 최종 선정되고, 시장표창과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3개월 여간 연구된 정책제안서는 「서울복지박람회」당일 발표될 예정이며 전문가 평가단과 시민·복지현장종사자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에 의해 최종 수상 팀이 결정된다.

수상 팀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 각 200만 원, 우수상 3팀에 각 100만 원, 장려상 4팀에 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 내용은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보고서’로 발간되며, 서울시 복지정책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의견수렴 단계에서 벗어나 현장과 연구가 결합된, 보다 구체적인 미래지향적 정책제안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다. 서울시는 제안신청서를 제출하고 1차 선정된 참가 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 복지정책의 관점과 흐름, 서울시 복지정책, 정책개발 과정 순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정책제안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 공모전 참가 팀의 정책제안을 돕기 위해 학계전문가, 현장전문가로 멘토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멘토단은 팀의 제안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시해주는 지도·자문을 맡는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복지는 권리라는 인식의 변화에 따라 서울시 복지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의견수렴을 위한 형식적인 장이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복지 이론과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이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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