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카페로 유명한 ‘테디스’는 사진작가 김의태(Teddy)와 그가 10년 호주에서 만난 친구 디노스모먼츠(Deano’s Moments)의 대표 한규린(Deano)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이자 캐쥬얼 비스트로다.

 

 

(사진. 테디스 외부사진이다.)

 

호주에서 처음 배운 카페 메뉴를 통해 일반 카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캐쥬얼 비스트로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쉽게 즐길 있는 테디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의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브런치가 없는 대신 식사가 마련되어 있다. 독특한 카페 같다.

  1. 호주에서 생활하며 즐겨 먹었던 스테이크나 피쉬 칩스를 메인 메뉴로 하고 있다. 음식을 담당하고 있는 한규린(Deano)은 실제로도 호주 일급 호텔에서 요리를 했던 쉐프다. 테디스의 모든 메뉴는 항상 미팅을 통해 음식 메뉴를 정하고 시범으로 맛을 손님들에게 서비스된다. 여러 종류의 파스타와 뇨끼 등의 경우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Q. 카페 메뉴를 호주에서 직접 배웠다고 들었다.

 

  A. 그렇다. 호주에서 처음 커피를 배웠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커피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틈틈이 공부했고 이는 테디스를 창업하게 계기가 됐다. 테디스의 커피는 호주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인지 일반 카페 메뉴와 다르다. 그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으시는 메뉴다.

 

 

Q. 특별히 평택에서 카페를 오픈한 이유가 있나?

    A. 커피와 식사만 판매하는 카페라기 보다는 사진, 음악 공연, 작은 연회, 선물 구입 여러가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카페로 만들고 싶은 처음 취지였으며,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Q. 테디스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1. 학생분들부터 어르신 분들까지 부담없이 오셔서 편안하게 즐길 있는 카페가 되길 바란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하게 차와 식사를 즐길 있도록 돕고 싶다.

       

      한편 테디스의 김의태 대표는 테디스모먼츠라는 작은 스튜디오를 테디스와 멀지 않은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택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찍으며 올해 또는 내년 초에 전시회 또한 기획하고 있다. 한규린 대표도 작년에는 3회 무료 파티를 진행하여 문화인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올해도 3회 무료 파티 기획 계획이 있다고 하니,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테디스의 대표가 하는 문화행사를 즐겨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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