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충주시가 정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주시는 행정안정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2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1개 세부 지표 항목을 정해 2016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충주시는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수도부문 90점 이상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적으로도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충주시를 비롯해 고양시와 안양시 3개 자치단체뿐이다.

충주시는 이번 결과가 있기까지 상수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수율 제고사업, 주민편의시책 등 다양한 사업발굴과 주요사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상수도 전문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강화와 수돗물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한 정책개발과 구현 등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도공기업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민 서비스향상과 경영효율화를 극대화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으로 물 복지를 구현하고, 전국 최고의 우수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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