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트위닝 미술학원은 유은영, 원예지 모녀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미술아카데미이다. 1단계 퍼포먼스, 2단계 공예창작, 3단계 아트프로젝트 반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성향, 시기에 따라 맞춤형 미술교육을 제공한다.

 

뇌의 80%는 영유아기 때부터 8세까지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이 시기에 받는 창의력교육이 나중에 받는 교육과 비교해 봤을 때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고 수업 자체는 두뇌에 더 크게 영향을 미쳐 중요하다고 전해진다. 영유아, 유치부 시기에는 오감자극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트위닝 미술학원’에서는 1단계인 퍼포먼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퍼포먼스 수업은 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맞게끔 교실테마를 변경하여 미술놀이와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놀이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 또는 상상으로 이루어진 환경 속에 실제로 들어가 만지고 체험해 보며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직접 곤충 또는 동물이 되어 활동해 보면 그 생물이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빠른 습득이 가능하다. 또한 살아 있는 생물을 실제로 만져보고 흙, 밀가루, 과일 등 여러 재료를 터뜨리고, 부비고, 뿌리고 놀아봄으로써 오감만족은 물론 상상력을 넓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예 창작은 오감발달이 끝난 시기에 오감만족에서 두뇌 창의력 개발로 이끌어 주는 수업을 진행 하게 된다 이시기 때는 아이들이 "왜?"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많이 하게 된다 자신의 상상과 다른 현실을 이해 하기 위해 "왜?" 라는 질문에 어른들이 설명해 주는 것도 중요 하지만 가끔은 그 상상 속을 같이 인정해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아이들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것들을 요하는 수업이 공예창작이다.

 

이 수업은 조금 더 정적인 자세에서 한 주제로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작품을 만들어 나간다.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재료를 융합해 만들기도 해보고 자유 그리기 표현을 해서 매시간 완성되는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자애성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증폭 된다. 자율성을 중시하는 미술이기 때문에 상상력이 폭발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작품으로써 해소를 시켜줄 수 있어 공예창작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트프로젝트는 크레파스반, 수채화반으로 나누어진다. 그리는 법과 채색 법, 만들기, 크로키 등을 기본으로 배우며 미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공예창작의 경우 퍼포먼스처럼 소 그룹으로 진행되지만 퍼포먼스 수업보다는 정적인 수업으로, 퍼포먼스와 아트프로젝트를 연결해 주는 수업이라 할 수 있다. 퍼포먼스 수업을 받던 아이가 갑자기 공예창작에 들어가게 되면 지루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재료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것도 ‘아트위닝 미술학원’에서만 선보이는 눈높이 교육이다.

 

원예지 원장은 “길가에 돌만 봐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수업 아이디어만 떠오른다면 엄마와 저는 가던 길도 멈추고 솔방울, 돌멩이, 낙엽 같은 것들을 주워담기 바쁘다. 연구한 수업이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즐거움을 전달한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은영, 원예지 원장은 수업 이외의 시간을 모두 수업연구 하는 데 몰두한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아이들에게 오감만족을 시켜주기 위함이다. 실제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아트위닝 미술학원’은 학부모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 유은영 원장은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는 사람보단 자기 틀을 자유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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