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광고나 제품 포장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등을 활용하여 빚어내는 순수 조형이다.

 

캘리그라피 지도자 자격증은 취득 후 방과후강사, 문화센터 강사 등을 비롯하여 취업 시 다양한 우선 채용의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자격증 중 하나이다.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제품 제작은 물론 강사로까지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캘리그라피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릉웰컴샵 ‘힐링캘리그라피’는 마음을 담아 쓰는 글씨, 캘리그라피를 통해 감성을 나누고 힐링하는 작업실이다. 캘리그라피 로고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소품들을 오더메이드 제작하며 판매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힐링캘리그라피’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나윤 작가는 주로 대학교나 공공기관에 출강을 하면서 캘리그라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실을 통해 원데이클래스, 수채캘리클래스, 전각클래스, 취미과정,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창업으로 이어지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한다.

 

김나윤 작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취미로써 캘리그라피를 만들어내다 이곳 강릉에 ‘힐링캘리그라피’를 오픈했다. 어릴 적부터 글씨 쓰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는 그녀는 캘리그라피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취미나 일을 위해서 캘리그라피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척박한 세상 속, 잠시나마 힐링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만큼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2017년 ‘우리동네 1촌’ 캘리그라피 로고를 재능기부하였고, ‘행복나눔쿠폰함’과 ‘우리동네 1촌 캘린더’에도 캘리그라피 작업을 완성했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웰컴샵으로 지정된 ‘힐링캘리그라피’는 강릉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글이름 캘리그라피 쓰기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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