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7천7백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187가구와 등록 사회복지시설 67개소이다.

설 명절 위문금(품)은 연중 모금된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천6백여만원을 포함해 충주농협과 충주기업도시 등에서 기탁한 쌀, 온누리상품권, 화장지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에 의사상자 5가구에 대해서도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유가족을 위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층의 명절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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