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이복해, 김정순)가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었다.

남녀 의용소방대는 12일부터 관내 3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달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절기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에 화재예방시설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화재예방시설 설치에는 40여명의 전 대원들이 참여해 경로당별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스프레이 소화기 4개씩을 설치하고 있다.

최원회 주덕읍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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