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중앙탑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는 지난 9일 90여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생활이 어려운 23가구에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최명자)는 지난 12일 직접 농사지은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노인 50여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매년 명절 때마다 경로당에 김을 선물하고 있는 중앙탑면의 이한기 환경관리원도 이날 김세트 25박스를 준비해 각 경로당에 손수 전달했다.

13일에도 온정은 이어졌다. 흥진환경 임홍락 대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명절에도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쌀 300kg(10kg 30포)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상기 농민단체연합회장도 직접 농사지은 배 50박스를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을 전해 면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힘을 보탰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계셔서 이번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기탁자의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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