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의 잠재능력 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상반기 정규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클래식기타 등 16개 과목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총 52개 과목에 12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3일까지 전 과정이 개강해 각 과정별로 7월 초순까지 2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이번 정규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는 최근 들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뒷받침하듯 많은 신청이 이어졌다.

특히, 취업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캘리그래피, 부동산 경매실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 등은 모집정원의 300%가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시는 올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과목별 정원 외 1명을 장애인 몫으로 두고 수강생을 모집했다.

아울러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예술문화과정과 자기PR 시대에 맞춰 스피치교육 등도 신설하며 과정을 다양화 했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은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치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평생학습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주시내 곳곳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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