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본교 젬마관 4층에서 빅데이터 활용 연구 성과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빅데이터 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항공, 인문사회, 보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수성대 빅데이터 연구회는 지난해 8월 발족한 학술모임으로 연구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연구하고 싶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 중 ‘정형 빅데이터에서 연구정보 추출·가공 기법’, ‘복합표본설계분석 기법’, ‘공동 연구 수행 결과 발표’ 등의 3개 세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정형 빅데이터에서 연구정보 추출·가공 기법’과 ‘복합표본설계분석 기법’ 1, 2 세션에서는 이종화 치기공과 교수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공공데이터 추출·가공 기법'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성과 등이 발표됐다.

세번째 세션에는 홍지숙 호텔항공관광과 교수가 ‘항공수요예측에 관한 빅데이터 융합연구로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대구국제공항의 항공수요예측’, 최윤희 유아교육과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관련성 연구’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이종화 치기공과 교수는 ‘한국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과 체질량지수 및 임상검사요인의 관련성 연구’를 김영아 간호학과 교수가 ‘약물경험이 있는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위에 관한 연구’, 전병덕 스포츠레저과 교수가 '한국 청소년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지와 체육수업 참여와의 관련성' 등의 연구회 공동 연구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홍지숙 교수는 “프로젝트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용적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창의적 연구 역량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차시 워크숍에서는 비정형 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주제로 한 ‘R을 이용한 텍스트마이닝, 워드클라우드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주관한 이종화 교수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기초는 정형․비정형 빅데이터의 활용에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은 연구원들이 함께 현장 실천연구 진행 및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세계 선도를 위한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대 빅데이터 연구회는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학회에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