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의 자체개발 신기술로 누구나 쉽게 설치, 난방비 절감에도 앞장

우진산업의 ‘우진 훈기나’ (사진 = 우진산업 제공)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 우진산업(대표이사 정태원)은 1969년 창립 이래 49년 동안 전기온돌 생산의 외길만은 걸어온 강한 기업이며, 현재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우진의 대표 상품인 ‘우진 훈기나’가 아주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우진의 자체개발 기술로 만들어진 조립식 전기판넬로 한국의 전통 구돌 원리를 이용해 상판과 하판 사이의 중간에 공기층 등이 형성돼 훈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판넬의 경우 바닥 부위만 따뜻하지만 ‘우진 훈기나’를 포함한 조립식 전기판넬 등은 방전체를 훈훈하게 해 일반판넬에 비해 난방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진 초절전 카본 파이프 시공 모습 (사진 = 우진산업 제공)

‘우진 훈기나’와 함께 우진이 개발한 초절전 카본 파이프는 관내 내압이 생기지 않으며, 카본을 열매체로 고르고 신속하게 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기름난방에 비해 획기적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파이프 등이 보일러의 역할을 해 설비비 절약과 함께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이용해 바닥난방을 이용해 동파걱정이 없고, 관리가 매우 편리한 것 또한 독보적이다.

그이외 난방용 파이프 등을 홈사이에 끼워 배관과 보일러 등을 사용해 이용하는 건식 온수온돌 제품 또한 있는데 이는 파이프 한라인을 배관으로 이용해 누수에 의한 하자 위험도 없고, 조립식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견고해 난방비 절감에 이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진은 습건식 온수온돌판넬 등도 발명특허 등을 획득해 생산하고있는데 해당 제품은 측면에 크랙 방지용 돌기와 하측 중간 소음 방지 및 단열재가 일체식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능공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클립식으로 된 고리를 이용해 조립하는 형태로 바닥에 간단하게 깔고, X-L파이프 등을 블록의 홈에 따라 끼워서 깔로 그위에 마감 몰탈 처리 타설하면 설치가 끝난다.

이는 슬라브와 제품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 단열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신공법이 들어갔기에 가능하다.

 

우진산업의 건식 온수온돌판넬 (사진 = 우진산업 제공)

우진산업은 지난 1997년 설립된 우진전자를 모체로 시작해 전기 계량기함, 야외용 플라스틱 탁자 세트, 건축용 설비자재 등을 납품하며 명성을 이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회사는 수십년간 대한주택공사 납품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거래 선들을 확보하며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산업은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를 살려 판넬 사업에 뛰어 들려 끈임없는 제품 R&D에 주력 ‘우진훈기나’ 등을 출시하며, 사실상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우진은 기존의 영세업체들이 만든 제품에서 쉽게 발생해 문제가 됐던 '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하며, 누구든지 설치하기에 간편한 조립식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앞으로도 크나큰 이목이 집중되는 몇 안되는 기업이다.

정태원 대표는 "우진의 제품은 이미 영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등지로 수출 선을 구축해 전 세계에 우리 난방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고객감동을 실현,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좋은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고객중심의 기업철학을 살리기 위해 항상 고민 중이며, 누구든지 손쉽게 난방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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