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진 대구 수성대 보건행정과 1학년 학생이 현재 공군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제공)

대구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치기공과 재학생들이 전문 의무병의 선발로 더욱더 국가 안보 헌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문 의무병’ 제도는 군 장병들에게 질 높은 의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군의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기준 면허·자격을 보유한 선발자가 전체의 40%를 상회했다.

올해는 4월까지 면허 선발자는 4.3%의 상반기 모집 실적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의무병 선발제도는 기존 무자격자의 의료보조행위 개선과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는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치과의무병'은 치기공과 학생, 치과기공사 면허·자격 소지자면 전문치과 의무병으로 선발되어 군병원 및 사단급 의무대의 해당 전문직위에 복무할 수 있다.

김병식 치기공과 학과장은 “현재 본교 치기공과 재학생 가운데 다수의 학생들이 전문의무병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다”면서 “치기공과에 입학하여 치기공 전공 관련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군 복무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치기공 관련 경력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행 일반 의무병은 전문 의무병과 달리 체온·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 행위만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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