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양봉원

다산양봉원 박종수 대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보약 꿀

맑고 깨끗한 환경을 찾아다니며 채밀해

 

 

다산양봉원 박종수대표

 

 

최근 한 과자회사가 내놓은 허니(Honey) 열풍을 타고 우리나라 어디에 가도 허니 제품이 빠지지 않은 곳이 없다. 먹을거리부터 화장품, 심지어 샴푸까지 꿀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꿀이라고 모두 같은 꿀은 아니다. 벌꿀은 밀원(蜜源)의 종류, 즉 꽃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다산양봉원(경북 고령군 다산면) 박종수 대표는,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 비옥한 토질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을 찾아다니며 벌꿀 특유의 향이 가득한 차별화된 친환경 벌꿀만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밀원이 많아 양봉업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꿀벌을 지키는 것이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란 일념으로 부친의 뒤를 이어 10년 전부터 양봉업의 길을 걷고 있는 박종수 대표는 “어려서부터 양봉을 하시는 아버님을 보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10년 전 물려받은 300군으로 시작해 지금은 어느새 2100군이 됐다”고 말하며, “작물도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듯이 꿀벌 역시 민감해서 아기를 보살피듯 정성껏 보살펴야 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성장의 비결에 대해서 전했다.

이어 “맑은 공기와 풍부한 밀원이 가득한 이곳뿐 아니라, 꿀벌에게 좋은 환경을 찾아다니며 채밀해 품질과 효능이 좋다”고 자부했다.

덧붙여 “만약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진다면, 동식물이 잇달아 사라지고 결국 인간도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아이슈타인이 경고한 바 있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의 4분의 3은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해주는 충매화로 그 80%가 꿀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양봉이란, 꿀벌을 길러 벌꿀과 꽃가루(화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등을 얻는 일을 말한다. 이러한 벌꿀은 밀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따라서 박종수 대표는 꽃피는 지역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친환경 벌꿀만을 채취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벌을 통해, 꿀벌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화분매개를 통한 농작물 품질향상은 물론 생태계 보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벌통을 수 십 차례 옮겨가며 양질의 꿀만 생산

꿀은 몹시 지치거나 피로할 때 한 숟가락 먹어도 곧바로 효과를 얻는다. 또한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내려온 비법 중에서도 ‘꿀은 살균효과가 있어 피가 나거나 상처가 났을 때 발라주면 잘 낫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나 마이모니드(Maimonides)의 ‘무병장수론’을 보면 꿀은 ‘최고의 보약’이라고 했다. 특히 꿀은 벌이 미리 소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흡수가 잘되고, 또 여느 당분과는 달리 신장이나 위의 내벽을 자극하지 않아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크다. 동양권에서도 꿀은 곧 약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꿀을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기운을 북돋고 통증을 그치도록 하며 해독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질환에 두루 쓰일 수 있다’. 또, ‘꿀을 장기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 든든해지므로 장수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산양봉원가족

 

이와 같이 동서양 모두 꿀을 소중하게 여기고 약으로 삼았던 이유는 풍부한 영양분 때문이다. 꿀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비타민류와 엽산, 판토텐산, 나이아신, 비오틴 등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각종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꿀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무기질류와 균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면 상승작용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한 꿀은 자연 숙성꿀로서, 꿀벌이 날개를 팔랑거려 수분을 날리기도 하지만, 직접 꿀벌이 꿀을 먹고 되새김질을 하면서 효소와 섞어준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벌꿀의 효소작용이 더욱 활발해져서 농도가 진해짐과 동시에 뛰어난 약효를 자랑한다.

평생 동안 양봉업의 길을 걷겠다는 박종수 대표는 “자연 숙성꿀은 꿀벌이 자연적으로 숙성시키는 작업을 하는 오랜 기다림과 함께 생산되므로, 일 년에 딱 한번 채밀하는 귀한 꿀”이라며, “숙성꿀은 일반꿀보다 농도가 짙고 영양도 훨씬 풍부하다. ‘우리가 먹으면 소화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이 장에서 바로 흡수돼,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일본 대학교수에 의해 연구․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어, “벌들이 조그만 몸집으로 질서정연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신비하다”며, “제가 돌봐주는 만큼 열심히 일하는 꿀벌은 하나부터 열까지 버릴게 없다”고 뿌듯해했다.

덧붙여 “양봉은 우리나라 생태계도 보존할 수 있어 애국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또 발로 뛴 만큼 가치를 부여하는 양봉이 제 체질에도 잘 맞는다”며,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좋은 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진정한 천연꿀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종수대표

 

특별한 효능을 지닌 벌꿀 부산물

양봉을 할 때 인위적으로 만든 벌집에는 수없이 많은 일벌이 들락거려 세균이 득실거릴 것 같지만, 의의로 ‘무균(無菌)’ 상태다. 심지어 채취 직후 냉동 보관해야 하는 로열젤리도 벌집 안에서는 썩지 않는다. 이는 프로폴리스 항균 효과 덕분이다.

이러한 이유는 일벌들이 세균으로부터 벌집을 지키기 위해,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 나무만 골라 수지를 채취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봉교, 즉 프로폴리스로서, 세균으로부터 여왕벌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고대 이집트의 미라도 봉교로 코팅해 썩지 않았다고 한다.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대부분의 식물은 꿀벌의 수분에 도움을 얻는다”고 말하는 박종수 대표는 “꿀을 생산하다보면 벌꿀 이외에 벌이 만든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꽃가루 등 다양한 천연부산물들이 생성된다”며, “소비자들이 제대로 구입하려면 양봉농가에서 직접 구입하는 천연꿀을 비롯해 천연부산물은 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연부산물 중에서 로열젤리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의 집합체로,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10-H2DA을 비롯해서 항생, 항염물질, 혈류개선제, 세포재생제, 피부미용제 등 인체에 꼭 필요한 100여 가지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건강 100세 시대에 뇌·혈관·피부 세포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는 골칫거리다. 시니어 사이에 ‘활성산소 잡는 영웅’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 바로 프로폴리스이다.

또한 영국 왕실에서 미의 비법으로 전수 되었다는 천연봉독 화장품은 황세자비 케이트 미들턴뿐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 미쉘 파이퍼, 기네스 팰트로 등 해외 유명인들이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수대표

 

다산양봉원에서는 이렇게 몸에 좋은 친환경 꿀은 물론, 자연숙성 꿀도 함께 판매 중이다.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어 빛깔과 향기가 좋고 깊은 풍미를 지닌 고품질 꿀은 가정용 구매는 물론 선물용으로도 많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바쁜 만큼 가족들에게 잘 대하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고 말하는 박종수 대표는 “좋은 꿀을 채밀하기 위해 계절마다 온갖 꽃을 따라다니며 벌통을 옮겨다닌다”면서, “힘든 작업 중에서도 단골 고객들이 맛과 향이 뛰어난 저희 꿀을 꾸준히 믿고 찾아주시고, 주변 분 들에게도 소개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문의 ) 010-3532-6938(꿀.프로폴리스.화분.로얄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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