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교보증권 본사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선물할 ‘점자도서 만들기’ 핸즈온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보증권 60여명의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고객 가족까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는 점자를 배우기 힘들어하는 시각장애인과 중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자책으로 총 55권을 제작하여 맹학교 및 시각복지관에 선물 할 예정이다.

 

이날 핸즈온 나눔 행사에 참여한 교보증권 직원은 “매번 다양한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활동이라서 너무 뿌듯하였다”며 “나눔강의가 함께 진행되어 특별한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체인지메이커 신용민 예스맨은 “시각장애인 중 점자를 알고 있는 사람이 6%도 안 될 정도로 점자를 배우기가 너무 힘들다”며 “앞으로도 교보증권과 같은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주어서 시각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모두에게 평범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체인지메이커는 여러 기업과 후원자, 봉사자들과 연계하여 ‘점자도서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핸즈온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체인지메이커는 우리 주변 소외 받는 결손가정,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핸즈온 나눔활동 외에도 여름김장, 지역아동센터 글램핑 등 계절행사에서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공부방,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기업 및 봉사단체와 연계한 촉각도서 만들기, 찜질팩 만들기, 아기 우주복 만들기 등 다양한 핸즈온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체인지메이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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