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목공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목공 공방들은 대부분 교육자 한 명의 다수의 수강생들로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디테일 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들이 많지 않다. 목공을 막 배우고자 하는 초보자의 경우는 목공 기구를 다루는 법, 나무를 자르는 법, 조립하는 법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전문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1 수업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노아나무공방’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하고 있는 천안 공방이다.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원목수제가구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회원제를 운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1:1 전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노아나무공방은 회원가입을 한 회원들만 공방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따로 예약 없이 시간이 될 때 와서 필요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가구의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혼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커리큘럼에 따라 1:1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아나무공방은 목공 창업을 위한 고객에게도 열려 있다. 창업반 과정은 기술적인 교육은 물론 꼭 필요한 공방 운영 노하우와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제반 사항들을 전수한다.

 

노아나무공방의 김천광 대표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통해 처음으로 목공에 발을 들였다. 애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사업이니 만큼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제품은 소개하지도, 만들지도 말자”는 원칙 아래 솔직함과 정성을 담아 목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우리 공방은 목공이라는 것을 매개로 같은 취미를 지닌 회원들이 모이는 장”이라며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힘을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아나무공방은 단체손님을 위한 소품, 우드스피커, 도마 만들기 같은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테이블, 의자, 벤치 DIY클래스도 진행한다. 단체예약은 공방 연락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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