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하고 있는 ‘가을아트스토리’는 자유를 펼칠 있는 공간으로 초중고 학생들부터 성인까 순수회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미술학원이다. 김가을 원장은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현대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필드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 미술계의 흐름이 잘 반영된 순수회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가을아트스토리 내부사진이다.)

 

 

수업은 주 1회~2회 진행하며 저학년의 경우 다양한 재료를 통해 재료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학년으로 가면서 정물, 풍경 수채화, 소묘 등 미술에 대한 탄탄한 기초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성인의 경우는 명화나 개인작품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규수업과정 외에매해 여름과 겨울방학에 미술관 관람, 계절에 따른 야외 스케치 활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보고 느껴야 그림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가 깊어진다는 원장의 신념때문이다.

 

처음 가을아트스토리는 김가을 원장의작업실로 이용되었다.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작품을 작업하는 공간이 필요해서 마련한 곳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적인 작업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미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가을아트스토리’를 오픈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을아트스토리는 두가지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번 째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김가을 원장은 스스로 흥미를 갖고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을 때 자율성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말한다.이를 위해 정해진 틀이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자신의 작품을직접 완성하면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두 번 째는생각하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명화에서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 배경과 작가의 살아온 환경,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접하도록 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은 곧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독창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연결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을아트스토리의 김가을 원장은 “가을아트스토리가 지역사회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미술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가을아트스토리는 보다 다양한 전시회 관람을 가질 예정이며, 2018년하반기에제2회<나눔맘아트展>을통해성인미술전시와수익금기부를실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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